시카고 컵스의 투타의 핵이었던 바에즈와 레스터가 사이좋게 내셔날리그 챔피언십 MVP를 공동 수상했습니다. 엘에이 다저스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등판한 커쇼가 1회에 여러가지 불운(빗맞은 안타들, 결정적 외야수의 포구 실수)으로 2점을 허용하고 이후 경기는 거의 기운 상태에서 6차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엘에이 다저스의 오프 시즌은 마무리 캔리 젠센의 재계약, 그리고 믿을만한 선발투수 추가 영입, 잘뛰지 못하는 고액 연봉자들의 처리등이 될텐데... 이렇게 보면 시카고에게 2승을 얻어내고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것은 희망적인 모습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시카고의 투수는 무려 레스터, 헨드릭스, 아리에타, ... 이었습니다. 작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아리에타가 3선발 입니다. OTL.
이제 월드시리즈는 인디언스와 컵스의 대결인데요. 두 팀다 오래 우승을 못한것 뿐 아니라 인디언스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과 컵스의 티오 엡스타인의 인연이 저에게는 흥미롭네요. 두 사람은 보스턴이 오랜동안 우승하지 못한 저주를 함께 끊어내었습니다. 감독의 힘이 강할까요 프론트의 힘이 강할까요? 컵스에는 프랑코나 감독 못지않은 매든 감독이 있으므로 전 컵스가 우승한다에 한 표입니다.
참조 : https://sports.yahoo.com/news/baez-lester-share-nlcs-mvp-award-032010331--mlb.html
존 레스터는 2번의 단단한 선발 출전을 보였습니다. 하비어 바에즈는 그의 인상적인 모습을 모든 경기에서 보여주었습니다.
2개의 가치있는 모습들, 결승에 진출하는 모든 걸음걸음에...
레스터와 바에즈는 시카고 컵스를 1945년 이후로 처음 내셔날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내셔날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위한 공동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바에즈는 22타수 7안타 3할 1푼 8리와 5타점을 기록했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그가 멈추었던 곳에서 제대로 공들을 처리했습니다. 다재다능한 바에즈는 또한 내셔날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의 가장 흥분되는 경기장면 몇개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1차전에서 시카고가 승리하는 동안 홈 스틸을 했고 목요일 밤 5차전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즈가 친 타구를 엄청난 맨손 수비로 안타를 빼앗아 갔습니다.
"그냥 재미있게 해요," 바에즈는 말했습니다. "내가 꿈꾸던걸 살고 있어요, 어리아이처럼 뛰어요, 어디로든 움직여서 공을 잡아내고 경기장면을 만들어냅니다."
플레이오프의 모습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어내었던 야구선수중 한명인 레스터는 로스앤젤레스와의 2번의 선발등판에서 1승0패 1.38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왼손투수인 레스터는 2014년 12월에 시카고와의 6년 1억5천5백만불의 계약을 했고 19번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8승 6패 2.50의 방어율입니다.
"여기에 있는것과 이것의 일부가 된것은 믿을수가 없네요." 레스터는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을 정말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어요."
신시내티 구원투수 롭 디비와 랜디 마이어스가 1990년에 내셔날리그 챔피언십 공동 MVP를 수상한 이후로 레스터와 바에즈는 처음으로 내셔날리그 챔피언십 공동 MVP가 되었습니다.
컵스는 2011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전체 9번픽으로 바에즈를 낚아채었습니다. 바에즈는 2014년에 메이저리그 데뷰를 했지만 올해에 정말로 꾸준한 힘을 주는 선수로 변했습니다. 2할 7푼 3리의 타율과 14개의 홈런과 59타점을 여러개의 다른 포지션을 뛰면서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