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mlb.com/news/cubs-fall-to-rockies-in-13th-in-wild-card-game/c-296912564
대한민국의 류현진 선수가 내셔날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미국시간 목요일(우리나라 시간 금요일)에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1차전 출전이 예상되었던 클레이튼 커쇼 선수는 미국시간 금요일(우리나라 시간 토요일) 2차전에 출전하게 된다고 엘에이 다저스는 화요일에 발표했습니다.
이 일정은 두명의 선수 모두에게 하루 더 추가적인 휴식을 주며 원래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하게 됩니다. 내셔날리그 디비전 시리즈의 2차전과 4차전 이후에 휴식일들이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커쇼는 정상적인 휴식이후에 5차전에 출전할 수도 있게되며 이런 선발 출전 일정이 커쇼가 내셔날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충분한 휴식을 하고 2번 출전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올해 커쇼는 4일 휴식뒤 등판에서는 9이닝당 7.6개의 삼진과 함께 방어율 3.21을 기록했으며 삼진과 볼넷 비율이 3.9이었습니다. 5일 혹은 더 많은 날을 휴식한 뒤에 출전한 경기에서 커쇼는 2.48의 방어율, 9이닝당 9.2개의 삼진과 6.4의 삼진과 볼넷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커쇼가 지난 포스트시즌들에서는 짧은 휴식에 이어 계속 선발 등판을 했었지만 올해에는 커쇼를 그런식으로 활용할 계획이 없습니다.
심한 사타구니 염좌 부상에서 복귀한 이 후 류현진 역시 1.88의 방어율과 1.082 WHIP를 기록하며 계속 효과적인 투구를 했었습니다. 부상으로 점철된 시즌을 2.73의 방어율로 마감을 했지만 커쇼는 9월 6번의 선발 등판에서 3.89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2014년 이후로 포스트시즌에서 던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거의 2015-16시즌 전부를 부상을 당했었고 작년에는 5승9패와 3.77의 방어율을 기록한 이후 포스트시즌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커쇼는 다저스를 위한 지난 10번의 포스트시즌 1차전에서 8번 선발 등판을 했었습니다. 나머지 2번은 커쇼가 이전 경기에 등판을 해서 시점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류현진을 1차전에 등판시키는 이런 조치는 작년에 클리블랜드가 했던 결정과 다소 유사합니다. 클리블랜드는 작년에 에이스 코리 클루버를 아메리칸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을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