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를 밤비노의 저주에서 풀어내었던 엡스타인 단장이 시카고 컵스의 염소의 저주를 풀어낸다면 단장으로서는 다시 나오기 힘든 인물이 될 엡스타인이 잘나가고 있는 컵스와 5년 연장 계약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처럼 팀이 잘하는데 연장 계약을 안주면 그게 더 이상하겠네요.
참조 : http://sports.yahoo.com/news/surging-cubs-exec-epstein-agree-5-extension-222739737--mlb.html
시카고 컵스는 단장 티오 엡스타인과 5년 연장 계약을 합의했으며 엡스타인은 오랜기간 매력적인 패자인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만한 팀이되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엡스타인의 첫 계약은 올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수요일에 연장을 발표하며 컵스는 금전적인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USA 투데이는 그 계약이 5000만불 이상의 가치라고 보도했으며 이는 엡스타인이 5년 1천 8백 5십만불을 2011년 10월에 계약했던 것으로부터 상당한 인상을 가져다 줍니다.
"티오 엡스타인의 리더쉽하에서 그는 강력한 집행팀을 데려왔고 경기에서는 몇몇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오거나 발전시켰습니다." 회장 탐 리켓츠는 말했습니다.
"지금, 결과들은 운동장에 있습니다. 내 가족 그리고 난 컵스 팬들에게 그들이 그럴 자격이 있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전달해주는 우리의 목표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2003년 부터 2011년까지 레드삭스의 제너럴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 뒤 엡스타인은 시카고로 왔습니다. 그는 스타들이 즐비한 레드삭스를 2004년 2007년에 2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정규시즌 101번의 승리와 함께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컵스는 100패를 한 뒤 4년안에 적어도 100승을 거둔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 팀입니다. 시카고 컵스는 2012년에 61승 101패를 했습니다.
내셔날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컵스는 1세기 이상이 지난 뒤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