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는 와일드 카드 진출의 희망이있는 162번째 경기를 남겨둡니다

1년에 162번의 경기를 메이저리그 팀들이 치르는데 내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시애틀 매리너스는 이전 161번의 경기 결과는 모두 묻어두고 마지막 1경기의 결과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 토론토가 볼티모어에 손쉬운 10대1 승리를 거두었지만 와일드카드 경쟁팀들중 뉴욕 양키스를 제외한 보스턴, 시애틀 역시 승리했으므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지 못합니다. 암튼 그나마 오늘 경기를 이겼기에 아직 와일드카드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습니다.

뉴욕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현재 1경기차 앞서 있지만 뉴욕양키스는 탬파베이에 거의 맥을 못쓰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일 경기 결과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내일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에이스인 크리스 세일이 등판하므로 약팀인 워싱턴에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봅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하게 되며 어지간하면 볼티모어에 승리할 수 있는 것이 팀간의 전력 격차입니다. 부디 큰 사고없이 류현진 선수가 승리로 이끌어주기 바랍니다.
시애틀은 기세로 보면 내일 경기를 승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지만 과연 최근 오랜동안 포스트 진출을 하지 못했던 시애틀이 부담없이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4팀에게는 모든걸 다 걸고 올해의 시즌이 좋은 시즌이었는지 나쁜 시즌이었는지가 판가름날 마지막 1경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