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즈케즈는 끝내기 홈런으로 스릴 넘치던 경기를 승리로 이끕니다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즈의 경기를 보지 못하신 분은 하이라이트를 꼭 챙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엄청난 명 경기였으며 13회초의 희한한 인정 2루타 상황과 13회말 가장 홈런이 나오지 않을것 같았던 크리스찬 바즈케즈의 끝내기 홈런은 앞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자료로 보여질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3차전은 보스턴이 템파베이에 연장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3차전 경기는 5시간 14분짜리 경기이었습니다. 마지막을 크리스찬 바즈케즈가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지만 그 이외에도 13회초 탬파베이의 인정 2루타 상황과 보스턴의 닉 피베타가 보여준 투혼의 4이닝 무실점은 소름돋는 명장면이 될 수 있겠습니다.
바즈케즈는 9월 1일 이후 85타석만에 나온 홈런이었고 가장 극적인 시간에 때 맞춰 터져 주었습니다.
홈런의 상황은 패스트 볼을 노린 바즈케즈의 타격 접근법이 제대로 맞아 떨어진 결과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4차전으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마침 4차전이 열리는 낮에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보스턴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오늘 3차전 경기에서 꼭 언급될 장면은 13회초 레이즈의 인정 2루타 상황입니다. 만약 인정 2루타가 되지 않았다면 레이즈가 1득점을 했을 것이고 경기의 흐름은 레이즈 쪽으로 많이 기울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인정 2루타가 되면서 레이즈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경기 흐름은 다시 레드 삭스에게 유리한 묘한 분위기가 만들어 졌습니다.
바즈케즈의 홈런도 중요 장면이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의 피베타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닉 피베타는 그 힘든 연장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냈습니다. 7개의 삼진을 잡는동안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